본문 바로가기
─★ 아는것이 힘

증권시장을 상징 동물. 황소(Bull)와 곰(Bear)에 대한 추가 설명.

by Randy_Rhoads 2024. 6. 6.
반응형

증권시장을 상징 동물. 황소(Bull)와 곰(Bear)에 대한 추가 설명.

황소 (Bull)

황소는 증권시장에서 낙관적인 분위기와 상승장을 상징합니다.
황소 시장(Bull Market)은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시장 상태를 나타내며, 이는 경제의 성장, 기업 실적 호조, 투자자들의 신뢰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황소는 뿔을 위로 치켜들며 공격하는 습성 때문에 상승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황소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며, 이러한 매수세는 주가를 더욱 끌어올립니다.

역사적으로, '황소'는 19세기 초부터 금융가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용어는 특히 뉴욕 증권거래소(NYSE)가 발달하면서 더욱 널리 퍼졌습니다.
황소 시장은 경제의 번영기와 맞물리며,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시기로 평가받습니다.

곰 (Bear)

곰은 증권시장에서 비관적인 분위기와 하락장을 상징합니다.
곰 시장(Bear Market)은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시장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경제 불황, 기업 실적 악화, 투자자들의 불안감 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곰은 발톱을 아래로 내리치는 습성 때문에 하락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곰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며, 이러한 매도세는 주가를 더욱 끌어내립니다.

'곰' 역시 19세기 초부터 금융가들 사이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곰 시장은 경제의 불황기와 맞물리며,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는 시기로 평가받습니다.

※ 참고.

<뉴욕 증권거래소의 황소 조형물>


설치 과정과 배경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있는 유명한 황소 조형물은 이탈리아 출신의 조각가 아르투로 디 모디카(Arturo Di Modica)가 만들었습니다.
이 조형물은 1989년 12월에 설치되었습니다. 디 모디카는 1987년의 주식 시장 붕괴(블랙 먼데이) 이후 미국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돈을 사용하여 360,000달러를 들여 이 황소 조형물을 제작했습니다.

설치 과정

디 모디카는 사전 허가 없이 이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을 예상하고 1989년 12월 15일 새벽에 월가의 중심부인 브로드 스트리트(Broad Street)와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 이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이 설치는 뉴욕 시민들에게 큰 놀라움을 주었고, 즉각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뉴욕시는 처음에는 이 불법 설치물에 대해 경고했으나, 이후 대중의 압도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 결국 퍼블릭 아트로 인정받았습니다.

조형물의 의미

Charging Bull로 불리는 이 황소 조형물은 파워, 용기, 그리고 회복력을 상징합니다. 디 모디카는 이 조형물을 통해 뉴욕과 월가가 가진 불굴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황소는 주식시장의 회복력과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태도를 나타내며, 경제적 성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앞의 황소 조형물은 이러한 상징성을 극대화하며, 월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