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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역사 - 6 비비안 웨스트우드 (VIVIENNE WESTWOOD)

by Randy_Rhoads 201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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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출생인 웨스트우드는 지난 20년 동안 가장 영국적인 디자이너로 사랑 받고 있다.

그녀는 1971년 킹로드에 'Let It Rock'이라는 숍을 오픈하면서 디자이너로 첫발을 내딛었다.

처음에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지 못해 여러 번 숍의 이름이 바뀔 정도였으나 3년 뒤에는 펑키 스타일로 정착

'섹스'라는 이름이 부티크로 자리 잡았다.


1976년, 당시 그녀의 연인이자 비즈니스 파트너 '말콤 맥라렌'은 그가 매니저로 있는 영국 밴드 '섹스 피스톨'의

의상을 그곳에서 구입하면서 그녀가 곧 스타 디자이너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이후 전세계에 펑크 열풍이 뜨겁게 달아 올랐을 때 웨스트우드는 이미 패션 아방가르드의 프론티어로 인정 받고 있었다.

웨스트우드의 첫 컬렉션은 1981년 'Pirate'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열었다. 그녀의 첫 무대는 전통적이면서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비비언 웨스트우드의 명성을 확고히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1983년에는 파리에서 쇼를 열었으며
1984년에는 그녀를 가장 애호하는 도쿄에서 '캘빈 클라인', '장프랑코 페레'와 함께 패션쇼를 가졌다.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때로는 도발적인 웨스트우드의 디자인은 전세계에 걸쳐 그녀의 애호가를 보유하면서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스트리트 스타일보다 오뜨 꾸뛰르에 관심을 갖게 된 웨스트우드는 1990년에 의류 컬렉션을 선보였다.

1990년과 1991년 2년 연속 '올해의 브리티시 디자이너'로 선정되었으며 영국 패션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OBE'를 수상하기도 했다. 가장 영국적인 울과 트위드, 타탄, 리넨을 사용함으로써 그녀는 브리티시 스타일의 전형이 되었으며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퀄리티를 확보할 수 있었다.

1998년 그녀는 '퀸즈 엑스포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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