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역사 - 19 셀린느 (CELINE)

1946년 파리에서 아동용 구두매장으로 시작한 CELINE.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관심을 모으며 1959년 독특한 말 문양장식의 "잉카 로퍼" 라는

신발을 제작하여 큰 명성을 얻게 된 CELINE은 이를 계기로 고객 층을 성인 여성 층으로 넓히게 된다.

이후 포니백(Pony Bag)를 비롯한 가죽 가방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파리뿐만 아니라

프랑스 전역에 걸쳐 매장을 열기 시작했다.

CELINE의류는 1969년부터 시작되었는데 기성복라인을 갖게 된 첫번째 고급 브랜드의 효시라고 볼 수 있다. 1971년 파리 개선문 안의 장식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CELINE의 앞 글자 C를 결합시킨 체인 모양의 CELINE 로고가 사용되었으며,이 로고는 가죽제품,신발은 물론 최근에는 의류에까지 확대사용이 되고있다. 처음의 로고는 C-Bloson들 만을 연결시킨 모양이었지만 요즘에는 라틴어 C와 C-Bloson을

혼합한 형태의 로고가 새롭게 등장했다.

1970년에 이르러 이미 프랑스에 40개, 해외 20개 총 60개의 에이젼트를 두게 되었으며

1976년 베벌리 힐즈에 미주지역의 첫 부티크를 오픈하고 5년 후 뉴욕 중심부인 매디슨 애비뉴에 2번째 부티크를 오픈했다.

"활동적인 여성을 위한 패션"이라는 컨셉으로 80년데에는 속옷과 이브닝 드레스, 그리고 스포츠웨어 라인까지 출시하게 되었다.

'85년에는 세린느의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첫 남성복 컬렉션도 선보였다.

탄생한 지 30년, 그리고 LVMH 그룹에 인수된 후 1년 뒤인 '97년에는 세린느 역사상 처음으로 디자이너를 영입하게 되었는데 다름 아닌 유명한 미국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였다.

오늘날 마이클 코어스는 세린느 브랜드의 아티스틱 디렉터로서 특히 여성복 및 여성제품 모든 라인을 총괄하고 있다.
의류와 함께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셀린이지만 시작은 어린이 구두를 만드는 작은 상점이었다.

1946년 파리의 작은부티크. 당시 어린이용 구두를 만들던 셀린은 이후 1959년에 네모난 디자인의 신발 앞쪽에 금속 장식이 있는 여성용 잉카 로퍼(Inca Loafer)를 제작하여 명성을 얻는 것을 시작으로 고객층을 어린이에서 성인 여성으로 넓힌다.

이후 포니 백을 포함한 가죽제품 라인들이 명성을 더해가자 셀린은 의류에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1967년에는 의류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2년 만인 1969년에 첫 의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때 선보인 파리의 에투알 광장을 모티프로 한 에투알 블라우스가 인기를 끌게 되고 이로써 셀린은 의류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프랑스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 의류브랜드의 성공으로 파리에서 프랑스 전역까지 그 영역을 넓힌 셀린은 1975년, 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꾀한다.

홍콩, 런던, 뉴욕 및 베버리 힐스 등 세계 쇼핑의 중심가에 매장을 오픈한 당시의 성공은 셀린의 모조 상폼들이 극성을 부리고 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모조상품 대책위원회를 설립한 역사가 대변하여 준다.

특히 아시아 시징에서의 성공은 주목할 만한 것으로 1984년까지 28개의 매장이 일본에서 오픈하고 동남아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하였으며 그 결과로 1985년에는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셀린의 전세계 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였다.

셀린 로고의 탄생 셀린이 전세계적으로 매장을 확장할 때 선두에 서서 얼굴 역할을 해온 로고는 어떻게 탄생된 것일까? 그것은 셀린의 탄생보다 조금 더 뒤의 일이다.

착실하게프랑스의 명품브랜드로서의 발자국을 내디뎌온 셀린은 1971년에 파리 개선문 안의 장식 문에서 영감을 얻고 여기에 셀린의 앞글자인 C를 결합시켜 체인 모양의 셀린의 로고, 'C-Blason'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로고는 가죽 제품과 신발에 사용되어왔으며 최근에는 로고 프린트의 열풍으로 루이비통이나 크리스찬 디올, 샤넬 등과 함께 명품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 중 하나로 자리집았다.

처음에 셀린에서 볼수 있었던 로고는'C-Blason'을 연결시킨 모양이었지만

최근에는 라틴어 C와'C-Blason'을 혼합한 형태의 로고와 'CELINE'이라는 브랜드네임까지 당양하게 만나볼수있다.

1987년부터 셀린은 현 LVMH사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가 이끄는 휘낭시에르 아가슈가 회사를 경영하게 되면서 젊은감각으로 이미지 쇄신을 꾀하게 된다.

그리고 1997년, 수석 디자이너로 마이클 코어스가 임명되면서 셀린은 새로 태어난다.  사실 프랑스의 명품하우스 이미지의 셀린을 뉴욕 근교의 롱아일랜드 출신으로

FIT에서 공부를 하고 가장 미국적인 감성을 지닌 뉴요커, 마이클 코스어가 맡는다는 것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그리고 이 인상좋은 디자이너는 외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카리스마로 셀린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변화시켰다.

그는 미국적인 실용주의를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움으로 포장하는 그만의 스타일로 파리의 명품 하우스 셀린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었다.

동시에 그 자신도 1998년 6월에 뉴욕 7번가의 동료들이 수여하는 '올해의 디자이너'로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제 셀린은 기존의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에서 훨씬 젊고, 세련된...그리고 대담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서 트랜드 아이콘이 되는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